
| 자주 코피 흘리는 아이 괜찮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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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만 되면 빈번하게 코피를 흘리는 아이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들은 코 점막이 예민해 성인에 비해 자주 쏟을 수 있으며, 겨울철 건조한 날씨 영향을 받기도 한다. 코피에 대한 원인은 아이마다 다를 수 있으니 적절한 관리로 예방하자.
코피를 흘리는 아이, 원인은 무엇일까? 코 안에는 혈관들이 많이 모여 있는 ‘키셀바흐 혈관총(Kisselbach Plexus)’이라는 부위가 있다. 양쪽 콧구멍 사이 비중격에서 입구에 가까운 위쪽에 위치해 있는데, 점막이 얇고 혈관다발이 모여 있어 코를 세게 풀거나 자주 파는 아이들은 쉽게 코피가 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콧속 점막이 약해져 특별한 이유 없이 코피가 나기도 한다. 또한 단순히 체력이 약한 경우에도 쉽게 코피가 날 수 있다.
코피를 흘릴 때, 위험한 경우는 없을까? 아이들이 흘리는 코피는 대부분 위험하진 않다. 하지만 15분이 지나도 지혈이 잘 안되거나 1주에 2~3번 이상 코피가 나는 아이, 평소 멍이 잘 드는 아이라면 병원에서 자세히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타박상을 입었거나 자극을 준 것도 아닌데 몸 곳곳에서 출혈이 나타난다거나 팔, 다리 등과 같이 멍이 잘 드는 부위가 아닌 곳에 반복적인 멍이 생긴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코피와 같은 뚜렷한 출혈증상이 동반된다면 혈소판감소증 같은 출혈성 질환일 수 있기 때문이다.
코피를 예방하는 생활관리법 너무 많이 뛰어놀아 체력이 약해진 아이라면 저녁 시간에 약 30분 정도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잦은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는 실내습도를 60% 정도로 맞춰 콧속 건조함도 미리 예방 한다. 알레르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를 복용 중이라면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코피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코가 간지럽거나 콧물 때문에 신경이 쓰여 코를 자주 만진다면 손으로 강하게 파거나 만지지 않도록 지도하고 부드러운 휴지나 손수건 등을 준비해 코 닦는 법을 알려준다. 평소 손톱을 짧게 깎아주고 코를 풀 때 입을 살짝 벌리고 풀게 하면 도움이 된다. 압력이 코 점막 혈관에 직접 전달되는 것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글 | 부천 신중동 함소아 한의원 함선희 원장 에디터 | EK(주)_월간유아 김인숙 저작권자 ⓒ EK보육경영연구소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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